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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파주 LG Display 內 분석관리팀에서 근무하는 올해 10년차 재직자입니다.
회사 내에서 이미 교육을 진행해서 사전에 이미 기본과정이 이행된 상태라 다른 분들보다 더 쉽게
진행할 수 있었지만 실효 자체가 < LG Display > 만 국한이 되는지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2009년도 입사 후, 10년의 긴 회사생활을 하면서 최초로 사외로 파견했던 교육이라 의미가 깊었습니다.
대기업 근무자들도 사내의 아이템만 한정됨이 아닌 다용적인 지식을 습득할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경기권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 에게 경상권의 대도시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얼굴을 맡대고 공부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이 먼저 엄습하였는데
그래도 우려했던 것보다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따라서, 글 자체가 사내 교육 vs 민간 업체 교육 같은 구도가 될 수도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각 지역의 학생과 재직자들이 모인 곳이라, 각자각자의 수강목표가
교과서 위주 또는 스펙향상의 지식 vs 실무 위주 및 활용의 지식으로 구분되기도 했지만
전체적인 커리큘럼과 과정 자체는 굉장히 유익했다. 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지루할 수가 있는 이론과정도 강사님께서 이것저것 농담도 해주시면서
즐겁게 해주시는 모습이 화기애애한 수업분위기를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딱딱할 수도 있는 " 통계 및 분석 " 의 설명이라든가 " 정의(Define)" 과정 또한 실생활에서
찾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거부감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다가올 수 있는
사례를 인용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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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사님께선, 항상 < 사업장마다 다른 방식으로 구분될 수 있으나 ~ >
라는 접두어를 사용해주셔서 다소, 협소하게 생각할 수 있는 취준생에게도 그리고
" 우리회사는 저렇게 적용 안될텐데 " 라고 오해할 수 있는
재직자분들에게도 통용되는 사항으로 설명해주시니 알아듣기 쉬웠습니다.
특히 "별다방" 게임 자체는 회사를 다녀보지 않은 취업준비생에게
<경영>이라는 기본적인 개념과 사항을 다각적인 방법으로 인지시키고
문제점 확인을 시각화하여 틀을 형성하는데 아주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이론만으로 습득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품질 & 제조의 문제와 제반적인 운영을
처음 만난 서로 간의 어색함을 무너뜨리면서 "재미" 도 붙여주는 실습이었습니다.
다만, 계산문제가 굉장히 어렵다는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나오곤 했는데
수치적이고 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전체 자체를 이해하고
" 이것이 왜 이렇게 정의가 되는가? " 라는 개념으로 접근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분석(Analysis) " 과정에서 다루는 범위가 굉장히 많은데, 이것 따로 저것 따로 라고
생각하기보다는 교재 내용에서 다루는 하나하나의 지식을 개괄적으로 연결한 후
하나의 큰 그림을 멀리서 보는 방식으로 다가가야 할 것입니다.
이틀 연속의 교육이었지만, 취업준비생들에게 전체적인 개념과 처리(Process) 라는
밑그림을 그려주는 데 굉장히 효율적인 교육이라고 느꼈습니다.
현 대기업 재직자가 강력하게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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