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조사분석사 을 수강한
수강생이 블로그에 올려주신 수강후기입니다.

https://blog.naver.com/diddnjs02/221446487267

학교 홈페이지에 마케팅조사분석사 실무 과정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고 해서 바로 신청했다..ㅋㅋㅋ 사실은 사조사 분석사 자격증 생각이 좀 있어서 이걸 들으면 어느정도 갈피를 잘 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통계도 잘 모르고, 연구방법도 잘 모르는 스튜핏인지라.. 사조사 시작 전에는 들어놓으면 어느정도 갈피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로 신청했다. 9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는 수업이라 약간 피곤한 감이 없지 않아 많이 있는데 그래도 이틀동안 진행되는 수업이니깐 해볼만 하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신청했고, 인원수를 초과하게 되어서 몇몇 사람들은 청강으로 지원하기도 했나고 한다.. 그럴만도 한게 나는 이게 15만원짜리 수업인지 몰랐다.;알고보니 민간자격증은 원래 좀 비싸다고 하대? 우리 학교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다 지원해줘서 나는 교재비 2만원만 내고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음? 교재비인가 자격증 응시료인가? 여튼 토탈 2만원만 내고 들었다. 그래서 강사 퀄리티나 수업의 내용이 좀 떨어지더라도 감안하고 들어야지 생각했는데 웬걸? 너무 좋던데? 굉장히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시간표. 약간 빽빽하고 촉박한 감이 좀 있다. 그래서 우리수업때는 1시간씩 진도가 뒤처졌음 ㅠㅠ

가면 나눠주는 교재 강의실에서 찍은 사진이 이거밖에 업땅..ㅜㅜ

우선 준비물이라면 개별 노트북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것! 그리고 마케팅조사분석사 자격증을 따는 것이기 때문에 첫날 오전엔 마케팅 이 무엇인지를 대해 넓고 얕게 배운다. 잘 듣고 공부 열심히 하셔야 하는게 바로 다음날 자격증 시험을 보기 때문이다.ㅋㅋ 하지만 너무 큰 부담을 또 가질 필요는 없는게 70점 넘으면 1급 못넘으면 3급이 부여된다. 총 25문항이니깐 7개까지 틀려야 2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수업이 끝나고 7일 이내로 보고서를 작성해서 한국커리어개발원에 보내야 한다. 보고서에 필요한 파일은 강사님이 알려준 경로로 다운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기에 올리긴 않을거다. 예상하다시피 수업때 배운 내용을 적용하는 문제를 푸는거 그리고 조별실습으로 했던 내용도 같이 올리는 거 끗

내가 이 수업이 정말 만족스러운건 당연히 강사님의 수업도 있지만, 조별 실습때 우연찮게 조원들을 정말 잘 만나서 그랬던 거 같다. 워낙 조별과제잔혹사가 많아서.. 내 인생에서 좋은 조원들으루 만나는 건 재작년 조별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ㅋㅋ 다들 열심히 하고자 동기로 모여서 그런지 누가 하나 묻어가려는 사람도 없었고. 얼토당토 않은 의견을 피력하는 사람도 없었고 정리면 정리, 아이디어면 아이디어 ㅠㅠ 너무 좋았다. 조별 실습때는 설문지작성을 하게 된다. 바로 전시간에 설문지작성법을 배우기 때문에 여기서 복습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음 뭐 그렇다고 진짜 그 설문지 작성 프로세스대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난 그래도 한번 해보고 기억은 잘 남게되는 타입이라 ㅎㅎ

그렇게 설문지 작성하면 하루가 끝난다. 2일차 수업에서는 이제 데이터를 가지고 엑셀로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배운다. 데이터는 강사님이 다 제공해주시고, 우리는 배운 계산식을 여기에 적용해서 어떻게 그래프를 그리고 어떻게 분석하면 되는지에 대해서 공부하게 된다. 처음 배우는 사람들도 있고 잘 알고 잇는 사람들도 있고, 수강생마다 편차가 있기 때문에 강사님도 진도를 천천히 나가시는 편이었고 그래도 잘 모르겠으면 보조강사님이 한명한명에게 가서 다 알려주신다. 처음이니깐 모르는 건 당현하니, 중간에 포기하지만 말라고 말씀해주셨는데 맞습니다. 맞고요. 나도 예전에 다른 수업에서 엑셀 다루는 법을 처음 배울때 혼자 헤매는 것 같은 기분이 들고, 낙오자가 된 것 같은데 혼자만 너무 많이 질문하는 것 같아서 중간에 그냥 후루룩 넘어가고 싶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수업을 듣는 이유가 모르니깐 배우려고  온거고, 배우러 왔으니 모르는 것 모두 해결하고 가야지, 덮어두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 수업을 들으러 온 이유가 없지않나. 진도는 좀 뒤쳐졌지만 그래도 질문이 있으면 다 받아주시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 어쩌면 너무 당연하거에 감동받은건가 ㅋㅋ

수업이 다 끝나면? 시험이다.ㅠㅠ 시험 보기 전에 공부할 시간 1시간정도는 주신다. 그 때 공부를 딱 집중해서 빡해야하는데, 나 왜 집중을 못하니.. 정말 계절학기때도 그렇고 이 수업때는 그렇고 거의 난독증환자나 다름이 없었다. 까만건 글씨요 하얀건 종이다 공부하려는 의지는 분명 있는데 왜 이렇게 잘 안되던지.ㅠㅠ 강사님이 중요하게 보라고 하는 부분들 위주로 보고 시험을 쳤다. 아니다 다를까 헷갈리는 문제들도 있었고.. 늘 시험 보고 나서 후회하지.. 그 때 후회하면 뭐해 으휴 헷갈리던 문제중에 하나를 고쳤다가 틀린 걸 알게되고 우울해져서 맛있는거나 먹으러 갔다. 이런 식으로 소비왕이 된 듯

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던 수업은 이렇게 종료! 밥은 본도시락을 줬다. 응시료는 당일 현장에서 현금결제를 해도 되지만 수업이 끝나고 7일 이내에 수강신청했던 한국커리어개발원 홈페이지에다 입금해도 된다. 바법은 마음대로~ 암튼 이렇게 수업 리뷰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