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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그마 수강 후기 입니다.
먼저, 2day 동안 알찬 강의 해주신 강진원 팀장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후기는 강의 느낌 및 실제 현업과의 매칭 위주로 작성 하려고 합니다.
제가 취업 준비생일때 실제 현업에서 알지 못했던 부분을 공유 드리는 것이
현재 취업 준비하시는 분들과 대학생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6시그마 GB수강한 느낌은 쉽게 통계적 문제해결 Project라고 생각 되었으며
6시그마의 탄생과 개념 및 이론과 함께 Team 단위 별다방 프로젝트 Game 실습 진행을 통한
프로젝트 정의 - 측정(현 수준 파악) - 분석 - 개선 - 유지관리 과정으로 수업이 진행 되었습니다.
D-M-A-I-C 각 STEP 여러가지 기법을 통하여 문제 원인을 예측하고
이를 검정하고 최종 적용 및 관리하는 방법을 토론과 실습중심으로 2day 과정으로 진행 되었으며,
R&D / 생산기술 / 품질 PART로 진로를 생각하시는 분들께 실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EX : 신규 모델 최적화 / 신뢰성 설계 구간 설정 / 불량개선 etc... )
저는 LG전자 1차 Vendor 품질 부서에서 5년동안 근무를 하면서,
실패 했던 경험들이 있어서 강의를 수강 및 하실 예정이시면 아래 부분을 꼭 생각하셔야 현장에서 사용이 될것입니다.
1. STEP에서 사용되는 품질 기법 해석이 매우 중요 합니다.
2..실제 기업에서 적용 시, 공정 및 MSA 시스템이 안정상태여야만 합니다.
3. 주요 인자 Idea 도출 시, 개발자의 의견을 포함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data의 분포가 정규분포를 만족하여야 합니다.
5. 정량적 data가 문제해결의 정확도가 비교적 높으며, 정성적 data는 코드화 하여도 되지만
정확도가 낮습니다. ( 측정할 수 없으면 기술이 아닙니다.. )
재직자 및 학생 분들께서는 이런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6시그마가 좋은 기법인데 왜 기업에서는 수요가 없는건가요 ? "
이건 저도 고민을 많이 하였지만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 드리면
1. 자동차 & 비행기의 소비자 요구 품질과 면봉이나 이쑤시개 품질 요구 수준이 다름.
2. 국내 업체들의 개발 기간은 매우 짧으나, 요구하는 품질 및 단가는 높습니다.
( 강의 상류에서 개선해야 하나, 일정이 발목을 잡습니다. )
3. 불량에 대한 정의를 생산자 중심으로 합니다. 소비자 중심이 아닌
4. 기업 오너의 품질 마인드가 매우 부족하며, 프로젝트의 장은 조직에서 강한 힘을 가져야 하는데
힘이 없다면 협업이 안됨으로 프로젝트 진행이 안됩니다.
5. 6시그마 문제 분석의 요지는 DOE인데 모든 원인의 제거를 지향 합니다.
허나, 현장에서는 컨트롤이 불가능 한데 결과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많습니다.
그래서 일부 팀장님들께서는 DOE나 6시그마를 잘 맞지 않는다고 하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기업에서는 정량적 data가 많으며,
대부분의 data는 정규 분포를 만족 함으로 신입분들이 입사 후 1년안에 사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지만,
분명히 필요성이 몸으로 체감 하실거라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결국 Cost down / 생산성 향상은
근본 개선을 하지 않고서는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포기만 안하신다면 회사에서 능력을 인정 받으실 것입니다.
추가로 강사님께서 강의 중 엑셀을 많이 공부하라고 하셨는데, 정말 중요한 말씀 입니다.
기본적인 raw data 수집 및 분석 & KPI 산출 회사 업무의 절반 입니다.
일반적인 후기보다는 조금 현실적인 부분을 적다보니 길어 졌는데,
몇분에게라도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으며 품질 부서로 진로를 희망하시는 분들께 좋은 말씀 드리면
회사의 기술력과 경쟁력은 쉽게 R&D라고 생각 많이 하시고 이 말도 맞지만,
공정 & 품질 노하우는 정말 후발 업체에서는 따라잡기 불가능하며
이를 이해 하는 기업에서는 공정 및 품질 관리자 대우를 잘 해줍니다.
힘드시더라도 화이팅 하시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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