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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커리어개발원에서 진행했던 마케팅조사분석사 강의를 5월 20일과 21일에 걸쳐서 수강하였습니다.
요새 공기업 및 대기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직무교육을 이수하였는지 작성하는 칸이 있다고 합니다. 아래 마케팅조사분석사는 고용노동부에 NCS코드도 등록되어있고 수업을 모두 수강하고 나서 시험도 응시하면 자격증도 취득이 가능하여 추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수업을 들었던 한국커리어개발원 서울본사는 홍대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서 시끄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수업은 아침 10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5시 전에는 끝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았습니다. 멀리서 음악소리가 들리는데 신경안쓰고 수업에 집중하면 안들리는 정도..
한국커리어개발원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수업을 신청하게되면 가입시 입력했던 이메일로 일정 및 정보를 받게 되는데 쓰여있기로는 9시 30분까지 도착하라고 되어있지만 수업 시작은 10시부터이기 때문에 9시 55분쯤까지 도착하면 될 것 같다.곧이 곧대로 9시 30분까지 가면 다른 분들 오실 때까지 30분 정도 기다려야 하기때문에.. 아침에 여유롭게 오되 시간만 정확히 맞춰서 가면 됩니다.
교재의 내용은 크게 세 챕터로 나눌 수 있다. 마케팅에 대한 개념과 이론적인 부분이 제일 앞부분이고 두번째는 마케팅의 방법들을 주로 다루고 설문지법 같은 경우는 실습을 진행하게된다. 마지막 부분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실무에서 주로 활용하는 엑셀을 이용해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이다.
아침부터 몽롱한 상태에서 수업을 듣기 시작했는데, 수강생 수가 많지 않아서 강의실이 꽤나 비어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강사님께서 큰목소리와 발성으로 강의를 해주셔서 잠도 잘 깨고 수업 내용도 머리에 잘 들어왔다.
내가 마케팅에 대해 가지고 있는 배경지식은 대학에서 경영학원론 들으면서 잠깐 공부한만큼 알고 있다. 4P Mix나 SWOT분석 같은 정도만 알고 있는 상태였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실무적인 부분까지 알게되었다. 설문지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을 학습하고 실제로 설문을 만들어보는 경험을 통해 나중에 그러한 업무을 하게 되었을 때에도 겁내지 않고 일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었다. 2일 차에는 주로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엑슬을 통해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하는 실습을 위주로 진행했는데 이 역시 당장 실무에서 활용해도 좋을 만큼 실용적이었다. 물론 엑셀을 한번도 해본적 없는 사람이라면 조금은 힘들 수 있지만, 모르는게 생길 때마다 강사님께 도움을 받으면 충분히 해낼 수 있을 수준이다. 둘째 날 마지막 시간에는 자격증 시험을 응시하게 되는데 민간자격증이지만 NCS기반 코드도 발급되어있고 자격증 란에 한줄 더 추가할 수 있어서 보람찬 2일을 보낸 것 같다. 물론 시험도 수업시간에 충실하게 들었다면 수월하게 풀 수 있다.(1~2문제만 빼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