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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지친 발을 이끌고 숙명여대를 찾았다.
하지만, 평소 관심이 많던 실무에 적합한 기획능력을 배운다는 기회에 벅찼다.
군 생활 동안 인천지방경찰청 소속으로 근무하면서 많은 기획서를 제출하고,
대학생활 동안 단체 활동을 통해서 아이디어 제안을 해 왔지만, 무엇인가 부족한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처음 대학생들이 많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지만 생각보다 대학생들의 참여가 많았고,
또 기업체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 많아 토론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좀 더 체계성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별다방 위기극복을 위한 전략 기획 실습은
취업을 준비하기 전 입사를 앞 둔 학생이라면 한번쯤은 꼭 한번 해봐야 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바로, 생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글로써 옮길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이다.
많은 강의를 들었지만,
이렇게 참여 형식은 처음이다.
이 기회를 통해 미래를 위해 한발 더 성장해 가는 모습을 가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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