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접에서의 승패는 스피치가 아니라 논리적 사고력이 결정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대학생들이 면접에 대한 불안과 부담감을 안고 있습니다.
그도그럴것이 최근 면접 트랜드가 압박면접으로 이루어지는 경향이 짙다보니 더욱 불안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면접을 경험한 학생중의 대다수는 면접질문에 답변이 어려웠고 자신감도 없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 보니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함께 모여 모의면접을 진행하거나 면접 전문학원을 찾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의면접과 면접 전문학원의 실상은 실제 면접에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보다는
아나운서 처럼 말을 어떻게 조리있게 이야기하고 억양의 높낮이를 통해 전달력을 높이느냐에 포커스 하고 있습니다.
즉, 커뮤니케이션 스킬의 다양한 영역중에서 스피치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그런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말을 조리있게 억양을 맞추어 전달하는 스피치도 중요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면접관의 질문 의도를 꿰뚫는 통찰력과 이를 전달하는 논리적 사고능력입니다.
즉, 면접에서 늘 불안하고 자신감이 없는 이유는
스피치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면접관의 질문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동문서답하거나 횡설수설하거나 또는 충분히 생각을 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되는 것입니다.
예를들면,
얼마전 녹십자 면접에 간 학생이 컨설팅을 받으러 왔는데
녹십자 면접관의 첫 질문이 "뭘 타고 왔습니까?"라는 질문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함께 면접장에 들어간 모두는 버스타고 왔습니다. 또는 지하철타고 왔습니다로 모두 통일된 답변이었다고 합니다.
생각해 봅시다.
면접관이 버스냐 지하철이냐가 궁금해서 질문을 했을까요? 당연히 아니겠죠?
집에서 얼마나 걸렸고 뭘 타고 왔고 언제 도착했는지 등이 궁금하지 않았을까요?
이러한 것이 바로 통찰력이고 논리적 사고력입니다.
청산유수처럼 말 잘하는 약장수가 되려는 노력보다는 면접관의 의도를 신속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답변을 논리적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면접 준비가 더욱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통찰력과 논리적 사고력은 어떻게 키울 수 있는것일까요?
당장 면접을 앞둔 상황에서 하루아침에 이러한 사고능력 키운다는 것은 거짓말입니다.
다만, 요령이 있다면 면접 예상질문에 대한 철저한 답변 준비입니다. 다음과 같이 준비해 보도록 합시다.
1.문구점에 가서 손바닦 크기의 독서카드를 구입한다.
2.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면접 예상질문을 도출한다.
3.면접 족보를 통해 질문이 나올 법한 예상 질문도 도출한다.
4.예상질문에 대해 어떻게 답변을 할 것인지 노트에 연필로 작성한다.
5.작성된 답변을 수십번에 걸쳐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고 귀로 들으면서 수정한다.
6.면접 당일날에도 독서카드를 가지고 가서 대기하면서 계속해서 답변을 준비한다.
핵심은
자신의 생각을 연필로 쓰고 지우면서 반복 수정하는데 있습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자신만의 답변 논리가 어느 순간 만들어 질 것입니다.
그리고 링으로 된 독서카드는
면접준비뿐아니라 모든 정보를 기록하는데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니 적극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표형종
직무교육&자격증 한국커리어개발원
기업직무중심 취업컨설팅! 잡메이커스
취업준비의 시작! 취업스펙진단평가! 잡스펙트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