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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고용률 59.8%…겨우 0.1%p 올라
4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석달 만에 30만명대를 회복했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동향을 보면 취업자는 2510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4만5천명 늘었다. 청년층(15~29세)의 경우 고용률은 39.0%로 전달 대비 0.3%포인트 높아진 반면 실업률은 8.4%로 전달 대비 0.2%포인트 하락했다.
전체 취업자 수는 올해 들어서는 1월에 32만2천명 늘어났지만 2월 20만1천명, 3월 24만9천명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가 이달에 반등한 것이다. 지난해 4월에는 취업자가 45만5천명 늘어난 바 있다.
4월 실업률은 3.2%로 작년 동월보다 0.3%포인트 떨어졌다. 실업자는 82만5천명으로 1년 전과 견줘 7만명(-7.8%) 감소했다. 고용률은 59.8%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작년 동기 대비로 고용률이 개선된 것은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자영업자 감소세는 넉 달째 이어졌다. 비임금근로자가 12만명(-1.7%) 줄어든 가운데 자영업자는 9만명(-1.5%) 축소됐다.
곽명동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