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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품정장, 명품 핸드백을 자랑이나 하듯이 무릎에 올려놓고 면접하는 면접생
2) 들어오자마자 들고 있던 비닐봉지에서 음료수 꺼내 면접관들에게 하나씩 돌리면서 "힘들죠?" 라고 하는 면접생
3) 가벼운 어조로 "내세울 수 있는 자신만의 특기가 뭐냐?" 고 물었더니 손가락으로 삿대질을 해가면서
에미넴의 랩을 5분동안 침튀기면 똑같이 하는 경우. 분위기... 한 순간에 싸늘해진다.
4) 토론 중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리며 토론을 하다가 결국 멱살 잡고 싸우기 시작했다. 절대 이러면 안된다.
5) 질문을 받던 여자 피면접자 재킷 주머니에서 핸드폰이 울렸다. 핸드폰을 태연히 꺼내든 면접생, 닭살스러운 목소리로
" 자기구나? 응, 지금 면접 중이라서 통화 오래 못하거든? 나 면접 잘 보라고 해줄 거지?"
6) 농담 삼아 "여자친구는 없나?" 라고 묻자 함숨을 푹 내쉬더니 "있었는데..." 라고 이야기를 시작하더니, 그녀와 처음
만났던 일부터 싸웠던 이야기와 그녀가 양다리 걸쳤던 이야기 등, 소주 한 잔 걸칠 것 같은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친구
7) 언제부터 출근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 이번 달에는 스키장 가야하고 다음달 초까지는 친구 별장에 놀러가기로 해서
곤란하니까, 다음 달 중순 이후로 스케줄을 맞춰보겠다"고 대답하는 면접생
8) 여름이었는데, 정장 바지에 흰 양말에 스포츠 샌들 신고 온 면접생
9) 중간 중간 커다란 하트 무늬가 뻥뻥 뚫린, 귤 담는 주머니 같은 그물 스타킹을 신고 온 여학생
10) 면접 전날 과음을 했는지 지원동기를 물어 보는 질문에, 회사의 창립부터 대표이사의 경영관, 사훈과 사원들의 모토,
사업계획, 앞으로의 전망과 비전 등 자신의 꿈과 회사의 이상이 일치하는 부분에 대해 매우 감동적이면서도 섬세한
연설을 펼친 면접생. 그런데 우리 회사가 아닌 경쟁사 자료를 말하는 것이었음
11) "우리 회사에 지원할 걸 보니 원래 컨설팅에 관심이 많았나보죠?" 한참 동안 골똘히 생각한 후....
" 아뇨, 관심 없습니다. 아무래도 거짓말을 못하겠습니다." .....;;;
12) 영어로 자기소개를 시켰더니 첫문장에서 막히고 나서 얼굴이 빨개진 채 한참 더듬거리더니,
" 저 오늘이 200번째 면접인다. 너무 속이 상합니다." 라며 꺼이꺼이 울기 시작한 어떤 면접생
13) 나갈 때 허리를 굽히며 "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라고 말하는 면접생
14) 뻔히 가발인 거 티 나는 가발을 쓰고 온 면접생
15) 압박 면접으로 유명한 기업에서, 황당한 질문에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생글생글 웃으면 대답을 잘 마치고 나간 얌전하게
생긴 여자 면접생. 그런데 문을 나간 직후 복도에서 다 들릴 정도의 목소리로
" 씨바!!!!" 라고 외침...;;;
[출처]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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