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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은 필기시험이나 서류심사를 통과한 취업 준비생들이 동일한 조건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피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면접을 철저하게 준비한 준비생 들만이 취업전선에서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다.
기업에서는 일을 하겠노라고 찾아오는 지원자들을 면접단계에서 유심히 바라본 다. 채용에 실수하게 되면 그만큼 손실이 따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인사담 당자들은 지원자의 장점뿐 아니라 약점을 캐는 데도 관심을 기울인다. 단점도 솔직히 말하고 장점화하는 요령도 필요하다.
◆ 면접자세
면접시 지나친 자만심과 겸손함은 금물이다.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고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데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여러 명이 함께 들어가는 집단면접이 라면 지나친 경쟁심리를 피하고, 다른 지원자가 답변할 때는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내 말이 맞다' 는 독불장군형이나 '이 말도 맞고 저 말도 맞는 것 같다' 는 소극주의자는 채
용담당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유형이다. 지연이나 학연 등 연고 에 대한 과시도 삼가야 한다.
시장을 공략해야 하는 기업에서 '우물안 개구리' 식의 연고를 찾는 사람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동종 경쟁업체에 대 한 비난도 주의해야 한다. 비방하는 사람은 돌아서면 자기 회사를 비방할 수 있는 위험후보자로 낙인 찍히기 쉽기 때문이다.
◆ 대답요령
면접관의 질문에 대답할 때는 결론을 먼저 제시한 뒤 이유, 경과, 설명을 붙이 는 방식으로 답변하는 것이 좋다. 모르는 내용을 질문 받았을 때는 솔직하게 모른다고 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는 척하거나 우물쭈물 얼버무리는 것은 피해야 한다. 결단력 없고 우유부단한 성격으로 비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자신의 단점도 솔직히 말하고 어떤 식으로 보완하겠다든지, 또는 단점을 뒤집 어 장점화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 면접질문 유형 및 대응법
1. 자기소개＝3~5분 스피치 등을 통해 자기 자신을 소개한다.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을 미리 생각해 간결하게 정리해 둔다.
2. 개인신상＝이력서에 기재돼 있는 신상명세는 물론이고, 가족 및 교우관계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물어본다. 거짓으로 표기한 것은 없는지, 모난 성격은 아닌지 등을 살펴보는데 중요한 질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3. 학창시절＝주로 대학시절을 어떻게 보냈는지 물어본다. 가장 인상에 남았던 경험이나 특별활동 등을 업무와 연관지어 답하는 것이 가산점을 얻을 수 있다.
4. 성격의 장단점＝간결하면서도 설득력 있게 자신의 장점을 이야기하는 기술 이 필요하다. 단점 또한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그 부분을 고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덧붙인다.
5. 지원동기＝가장 자주 등장하는 단골 질문이다. 회사의 직무와 자신의 능력 을 연관시켜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6. 직무관련 지식＝요즘은 경력사원뿐 아니라 신입사원 면접에서도 직무관련 지식을 묻는 경우가 많다. 해당 업무에 대해 간결하고 명확하게 답변하며 합리 적인 근거(경험 및 실적 등)를 덧붙이면 금상첨화다.
7. 회사에 대한 관심도＝기업의 사훈, 인간상, 비전, 문화 등 기본정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지 질문한다. 전반적인 업계 동향이나 기업의 개선점 등 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소신있게 전개하는 것이 좋다.
8. 급여 및 대우＝가장 어려운 질문 중 하나다. 응시 전 충분히 정보를 획득해 회사의 기준급여와 희망연봉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신입사원이라면 '회사 기 준에 따르겠다' 는 응답이 적절할 수 있으며 조정의 여지를 남겨 놓는 요령도 필요하다.
9. 시사문화＝'고교등급제' '수도 이전' 등 최근 이슈에 대해 의견을 물어보 는 경우가 많으며 '오늘 아침 신문기사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이냐' 는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면접 당일과 전날 신문을 빠짐없이 읽어 두고 기사 에 대해 자신의 논리를 밝힐 수 있도록 연습해 둔다.
10. 외국어 테스트＝자기소개, 성장 과정은 물론이고 일반 뉴스와 상식 등을 영어 및 제2외국어로 요청한다. 긴장하지 말고, 평소 자신있게 생각했던 부분 을 강조한다.
[출처] 커리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