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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 도전 창의 성공 실패 에피소드!
하지만 앙꼬없는 자기소개서의 원인과 작성법
기-승-전-결! 가장 중요한 '전'(도전창의해결)이 없다!
최근 자기소개서 작성항목에
도전, 창의, 성공, 실패, 헌신 등과 관련된
자신만의 경험담을 작성하라는 에피스도형 질문들이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에피소드형은 기-승-전-결의 흐름을 따라 작성하게 됩니다.
=>기는 주제와 관련된 배경과 상황을 의미하며
=>승은 문제의 발단을 의미합니다.
=>전은 문제해결로서 도전, 창의와 같은 과정설명이며
=>결은 그 과정으로 인한 성과와 교훈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수많은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를 지도해 주다 보면
주제와 관련된 상황과 배경설명만 거창하고 문제의 발단은 초라하기 짝이 없을뿐더러
가장 중요한 "전"에 해당하는 도전/창의/성공/실패/헌신은 거의 없는 경우를 자주 보곤 합니다.
"열심히 OO를 했더니~" "밤새워 OO를 했더니~" "OO를 설득했더니~" "OO에게 자문을 구해서~"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인지에 대해
제 스스로 고민해 보고 학생들과 만나서 검증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500자 이내로 쓰시오" "1000자 이내로 쓰시오"라는 글자수에 함정이 있었습니다.
즉, 처음부터 글자수에 맞추어 이야기를 써 내려가다가 보니
500자가 1000자가 가까워지게 되고 뒷부분(전-결부분)을 흐리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결국 다시 쓰긴 귀찮고 시간은 없고 그냥 또 대충 마무리하고 덮어 버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써야 할까요?
다음과 같은 5단계 흐름으로 작성해 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1.
처음엔 작성 주제에 대한 이해입니다.
도전? 창의? 성공? 실패? 헌신? 즉,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를 파악하고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경험담(소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2.
그리고 개략적인 시나리오를 짜고
면접관에게 각인(관심)시키고자 하는 핵심이 무엇인지를 정리해야 합니다.
3.
그리고 500자, 1000자 글자수 제한에 신경쓰지 말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작성합니다.
4.
모두 작성하고 나면 불필요한 미사어구와 문구 등을 삭제하고
가장 중요한 전에 해당하는 부분은 구체적인 사실근거 중심으로 보완해야 합니다.
5.
그리고 500자, 1000자 글자 수 제한에 맞는지를 따지며 마무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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