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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취업 어땠나요?
탈스펙과 NCS 기반 직무능력이 화두였던 2015년 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탈스펙이라곤 하지만
오히려 직무능력이 강조되면서 또하나의 스펙만 만들어 놓은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력서를 보더라도
과거엔 졸업학점만 입력하고 성적증명서는 증빙서류로 제출하면 되었는데
이번 삼성과 CJ 등 일부 기업에서는 각각의 전공과목과 취득학점까지 입력해야 하는 등...
즉, 쉽게 취득한 교양과목 등은 평가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좋든 싫든 전공과목에 대한 학점관리가 매우 중요해 질 것 같습니다.
또한, 공공기관을 준비한 분들은 NCS 시험에 매우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사실 대다수 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인적성검사와 취지와 목적는 같은 선상에서 출발했지만
실제 NCS 시험은 행정고시나 전공시험과 같이 즉 신입채용이 아닌 경력직 채용을 위한 시험처럼 진행되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공공기관마다 직군마다 다르다 보니 선택과 집중하지 않는다면 시험준비가 사실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2016년은 어떻게 전개될 것 같은가요?
2016년은 올해 화두였던 능력중심! 직무수행능력의 평가 비중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올 한해 기업에서도 취업준비생들도 경험을 했기 때문에 더 체계적이고 심도있게 진행될 것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2016년 취업 키워드를 꼽는다면
능력중심 탈스펙! 직무 전문성! 창의적 인재!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1.
탈스펙! 스펙초월의 기조는 지속될 것입니다.
다만, 무분별한 누구나 뻔한 컴퓨터관련 또는 운전면허, 연수, 공모전 등의 스펙이 아니라
지원하는 직군에 맞는 인턴, 아르바이트, 교육, 자격증 등이 탈스펙의 의미로 확대 반영될 것입니다.
지난해 삼성을 비롯한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제시한 직무와 무관한 스펙은 인정하지 않겠다는 바와 같이...
이에, 서류전형 합격을 위해 이력서의 모든 칸을 최대 5개까지 채워야 하는 입장에서 탈스펙은 와닿지 않을 것입니다.
2.
또한, 올 한해 직무능력평가에 많은 시행착오를 경험하였기에
2016년에는 직무에 대한 평가 범주나 그 수준이 매우 심도깊게 진행될 것이기에 직무에 대한 전문성이 요구될 것입니다.
즉, 직무에 대한 이해 수준을 넘어 실제 성과로 연결지을 수 있을 정도의 직무능력에 대한 검증이 더욱 구체화 될 것입니다
2015년 모 대기업 면접에서 한 지원자에게 생산품질을 지원하면서 6시그마 교육이나 자격도 취득하지 않았는가라는 것처럼
또한, 마케팅조사분석 자격증이 뭔가요? 무엇을 조사하고 어떻게 분석을 하는 것인가요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던 것 처럼...
때문에 직군별 요구되는 역량에 대한 이해는 물론 관련 교육과 자격증 취득은 이제 모스, 컴활, 한자자격을을 대체할 것입니다.
3.
그리고 창의적 인재!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제조업 기반의 많은 기업들이 품질과 기술의 한계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때문에 미래 성장동력으로 신제품개발과 신시장 개척 그리고 패러다임의 전환에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원자의 틀에 박힌 사고가 아니라 멀리 내다볼 수 있는 통찰력과 기획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런 창의적 사고는 막연한 준비가 아니라 목표 기업의 제품서비스 속성과 환경에 대한 이해에서 준비해야만 합니다.
표형종
직무교육과 자격증! 한국커리어개발원!
기업직무중심 취업의 모든 것! 잡메이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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