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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표형종입니다.
최근 9월부터 시작된 하반기 공채전형에서
자기소개서는 잘 작성된 것 같은데... 서류전형에서 떨어지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먼저, 서류전형에서의 핵심은
입사지원 경쟁율이 얼마나 높은지 즉, 나 자신이 7~10배수(대기업) 중견중소기업 3~5배수에 들어가는지
그리고 이력서에 작성한 나의 객관적 스펙이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에 따라 합격과 불합격이 결정된다고 봐야 합니다.
즉, 우리가 백화점에 가서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여러 개의 물건들 중에서 자신만의 기준을 가지고 몇 가지로 추린 후 최종 구매를 하는 것과 같습니다.
1.브랜드 => 학교/전공 등
2.가격 => 학점/영어/나이 등
3.기능과 성능 => 경력사항과 자격증, 대외활동 등
4.디자인 => 사진과 자기소개서 등
위와 같이 여러개 중에서 몇가지로 추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1차적인 서류전형에서도 지원자의 객관적 사실근거를 기준으로 1차 서류전형에서 필터링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선택한 몇가지에 대해서
점원에게 사실관계여부와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답을 해 주는 것이 바로 면접전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때문에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이유는
자기소개서라기 보다는 이력서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알고 있는 상식중에 하나가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평가한다는 것인데
사실상 수천~수만명 지원하는 상황에서 인사담당자나 실무팀장/임원 면접관분들이 읽고 평가할 수 없습니다.
즉, 자기소개서를 검토하여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회사마다 직군마다 평가기준이 있어야 하고 그 기준에 따라 여러차례 읽으면서 각 항목별 부합한지 평가해야 합니다.
따라서, 수천수만명 지원하는 상황에서 이렇게까지 평가할 시간도 인사담당자나 실무팀장/임원도 없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자기소개서는
최근 블라인드면접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력서없이 자기소개서만으로 면접이 진행되기 때문에
이력서의 모든 내용과 자신의 직무경험이나 자격, 경력, 대외활동 등을 모두 제목만이라도 담아야 합니다.
그리고 이번 하반기 대기업공채를 지원하여
서류전형에서 탈락하는 취준생들의 주요 유형을 정리해 보면
-.기초스펙이 낮은 경우
.대학편입 또는 전과한 학생 => 서울대 10점, OO대 7점, XX대 자동탈락
.학점이 낮은 경우(3.5 이하) => 4.0 => 10점, 3.5=>7점, 3.0이하 자동탈락
.영어점수가 낮은 경우(토익 700 이하) => 900점 10점, 700점 6점, 600점이하 자동탈락
-.이력서의 공란이 많은 경우
.경력사항란과 자격증란 그리고 대외활동 등이 공란이 많은 경우
.즉, 위 항목들은 보통 최대 5개까지 입력할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있듯이 최대5개 작성
.5개 작성 => 10점, 2개 작성 => 4점, 0개 작성 => 자동탈락
만약 자신도 위와 같은 상황이라면
기초스펙의 경우에는 더이상 대안이 없는 부분이니 눈높이를 낮추어야합니다.
단, 기초스펙은 높은데 이력서 공란이 많다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스펙을 지금부터 준비해야만 합니다.
서류에서 탈락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면
제출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함께 잡메이커스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그에 대한 객관적 진단을 통해 함께 대안을 모색해 보도록 합시다.
그럼 아직 끝이 난 것이 아니니 끝까지 자신감을 갖고 화이팅합시다!!!
그리고 지금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들을 의식하기 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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