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유 때문에 취업을 준비중인

취준생분들의 고민 중 하나가 자격증 취득에 대한 고민일 것입니다. 

즉, 서류 및 면접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격증인가? 그리고 비용이나 취득방법 및 합격율 등등에 대한 궁금증까지...

1.직무자격증의 의미와 효과

기업과 공기업 등에서 요구하는 직무자격증의 의미는

실제 입사 후 지원부문에서의 직무수행에 직접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자격증을 의미합니다. 

즉,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단지 이력서에 한줄 적는 것이 아니라

실제 면접에 가서 면접관의 관심과 질문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직무역량을 어필할 수 있을 만큼의

이론적 지식과 직무 체험/실습을 통해 신입사원으로서 최소한의 직무능력에 대한 노력과 이해 수준이 더 중요합니다. 

또한, 위와 같은 개념의 직무자격증은 1석 3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당자의 취업뿐 아니라 입사 후 업무수행에서의 도움과 언젠가 겪게될 이직 준비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직무자격증은 어떻게 취득하는 것이 좋은가?

최근 직무자격증이 중요하다 보니 여기저기 많은 교육기관에서

온라인 동영상 교육과정만으로 또는 단지 필기시험만을 치르고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자격증 그 자체는 저렴한 비용으로 단기간에 쉽게 취득할 수 있겠지만,

정작 취업면접에서 자신감을 갖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으며, 입사 후에도 그 활용도는 낮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기업에서도 이렇게 취득한 직무 자격증에 대해선 그다지 신뢰하지 않을 것입니다. 

때문에 직무자격증을 취득하려 한다면

지원하는 직무와 직접 관계되는 자격증인지를 따져봐야 하고

직무관련 이론과 사례학습은 물론 실제 직무관련 프로젝트 실습 등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면서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시험과 실제 직무실습보고서 평가 등을 통한 실기시험까지 포함하는 자격증을 추천합니다.  

3.국가공인 vs 민간공인, 어느 것이 더 효과가 있을까? 

직무자격증에는 크게 보면

국가공인 자격증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민간자격증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공인이냐 민간이냐의 의미보다는 어떤 명칭의 자격증이고 어떤 내용을 배우며

이를 통해 어느 정도의 역량을 쌓았는지 그리고 입사 후 어떤 도움이 될 수 있는 자격증이냐가 더욱 중요합니다.

다만, 국가공인 자격증에 대해 가산점을 주는 경우엔 반드시 취득해야 할 자격증이겠지만,

최근 이런 가산점제도는 전반적으로 없어지는 추세에 있으니 취득 전에 미리 확인해 보고 취득해야 합니다. 

4.학력(직무)에 맞는 자격증 (고졸 vs 대졸)

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일지라도

고졸인지 대졸인지에 따라 그 자격증의 실효성과 변별력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습니다. 

고졸신입으로서 

단순 사무직 업무와 문서작업 등을 담당한다면 MOS, ITQ, 컴활, 전산회계, ERP회계 등

그리고 공장 내 생산직을 지원한다면 전공지식과 현장실습경험 및 기능사 자격증이 필수 자격증일 것입니다.

하지만, 대졸신입은 다릅니다. 

경영지원/영업관리/마케팅/유통서비스 및 생산관리/품질관리/생산공정기술/연구소 직군을 지원한다면

MOS, ITQ, 컴활 등의 자격증은 없는 것보다는 도움이 되겠지만 실제 직군별 대졸 직무의 본질과는 거리가 먼 자격증입니다.

5.대졸사원(분석/기획/관리자)의 직군별 직무이해 

대졸사원은 모든 산업/제품/직군에서 분석/기획/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또한 지원부문(직군)별 대졸사원이 입사 후 담당하게 될 직무 내용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영업관리 ; 영업전략, 실적분석, 매출계획수립, 판촉행사기획, 매장/재고/직원관리, 고객관리/발굴, 영업사원지원 등
-.마케팅 ; 고객/시장/경쟁 모니터링 및 조사분석, 상품기획 및 개선, 각종 홍보/마케팅/이벤트기획, 대외협력업체 관리 등

-.품질관리 ; 고객불만, 품질/원가혁신 기획, 규정/규격/표준관리, 품질보증/검사, 공장혁신(교육/컨설팅), 생산현황집계 등

-.생산관리 ; 공정데이터분석, 공정개선/최적화, 품질/원가혁신 프로젝트, 생산스케쥴/재고/현장안전/공정설비 등 관리 등

6.대졸사원(분석/기획/관리자)의 직군별 직무 자격증 추천 

영업/마케팅 및 유통/서비스 직군 추천 직무자격증

=> 마케팅조사분석사, 영업관리실무, 전략기획실무, 엑셀데이터분석, 재무회계실무 자격증 등

생산관리/품질관리/연구소 및 공기업(기술직) 추천 직무자격증

=> 전공관련 기사 자격증 (단, 품질관리기사(이론시험)는 6시그마 GB + 6시그마 BB + 통계적공정관리(SPC)와 유사함)

=> 6시그마GB, 6시그마BB,  통계적공정관리(SPC), 엑셀데이터분석, 재무회계실무 자격증 등

7.직무 자격증 취득 교육기관 선정 기준

자격증은 1회성이 아니라 평생 활용할 수 있는 객관적 입증 자료입니다.

때문에 현실적인 측면에서 가격 측면만 고려해서 취득해서는 추후 자격증 활용에 제한이 될 수 있습니다.

-.자격증 발급 교육기관은 대내외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가? 
최근 직무능력이 중요시 되다 보미 우후죽순으로 직무자격증을 발급하는 교육기관이 늘어나고 있으며 

교육사업의 특성상 규모가 매우 작거나 또는 어느날 갑자기 폐업을 하고 없어지는 교육기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런 경우, 자격증 유효기간 연장도 불가능하고 자격증 재발급 및 기타 문제해결에 어려움을 격을 수 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교육기관의 홈페이지가 얼마나 활성화되어 있는지 그리고 설립년도 등도 따져보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인가?

똑같은 명칭의 자격증이 많습니다. 하지만 교육기관마다 프로그램은 천차만별입니다.

중요한 것은 지원하는 기업이나 공기업 입사지원서 이력서-자격증란에 해당기관의 자격증이 등록되어 있는가입니다.

즉, 같은 명칭의 자격증이지만 해당 교육기관의 이름이 등록이 되어 있는 기관이 있고 없는 기관이 있습니다.

이 자체가 중요한 평가항목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기왕이면 등록/검색이 가능한 기관을 선택바랍니다.

-.강사진은 프리랜서인가? 아니면 교육기관의 상근 정직원인가?
대다수 교육기관의 강사분들은 프리랜서 강사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 강의의 질적인 문제가 아니라 강사분들마다 교육내용과 방법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수강생과의 교감능력이나 책임감 및 열정 그리고 취업을 위한 지원이나 사후관리에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과정을 진행하는 강사가 해당 교육기관 소속의 상근 정직원으로 진행되는 교육기관을 선택 바랍니다.

-.수강생(취업준비생)의 성공 취업을 위한 사후지도까지도 책임지고 있는가?

단지 사업목적으로 자격증 교부만으로 교육기관의 책임과 역할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수강생의 실제 취업준비와 서류/면접전형 등을 가이드/지도하면서 성공 취업에 이르도록 지속 지원해야만 합니다.

이러한 교육기관의 인식과 사명감이 곧 기업과 수강생으로부터도 높은 신뢰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취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겐 또하나의 스펙이 되어 버린 직무자격증이지만

단지 취업만을 목적으로 취득하기 보다는 입사 후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자격증을 선택하시기 바라며

교육기관의 대내외적 신뢰와 수강생의 취업지도까지도 고려하셔서 성공 취업에 많은 도움이 되는 직무자격증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