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1%의 도전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2014년도 제3회 기업분석창의제안경진대회 본선 심사와 시상식이 지난 9월 13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코엑스에서 15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본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이 취업을 준비하면서 맹목적인 스펙쌓기에만 올인하고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 입사희망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환경에 대한 조사와 분석과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직군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전국 대회이다.

금번 제3회 기업분석창의제안경진대회는 지난 4월부터 전국 설명회와 교육을 통해 6월말까지 88개팀 222명의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가신청하여 3달 동안의 팀 활동을 통해 1차 예선에 54개 팀이 진출하였으며, 최종 2차 본선에는 15개 팀이 선정되어 산업별 임원, 팀장 및 실무자 7분의 심사위원을 모시고 일반 대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 심사로 진행되었다.

이번 경진대회 최종 심사 결과 대상은 유한양행의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제안한 동덕여대 인싸이트팀으로 참가한 손지연, 김성하, 심민지 대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최우수상은 국민은행(계명대 남수민 외 1명)과 네이버(계명대 구본근 외 2명)를 분석 제안한 팀이 수상하였다. 그리고 우수상(한림대 홍예지 외 3팀)과 장려상(충북대 정병현 외 3팀) 특별상(숭실대 김진서 외 3개 팀)이 수상하였다.

금번 대회에 대하여 산업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심사위원 모두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1%가 이 자리에 모였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는 점과 취업을 준비함에 있어 기업의 환경을 이해하고 직군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고민해 보는 것이 스펙을 쌓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스펙임을 강조하였다. 또한, 한국HRD협회 엄준하회장과 서울고요포럼 고정욱 부회장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리더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갖춘 참가 팀에 대한 축하와 당부의 메시지를 통해 대학생들의 성취감과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되었다.

본 대회를 주관한 한국커리어개발원 표형종대표는 기업의 경영환경이 생존을 위협하는 글로벌 경쟁과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입사 희망기업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입사 후 조기적응과 업무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획력과 문제해결, 데이터분석, 서비스마인드 등의 직무능력을 쌓는 것이 진정한 스펙이란 점을 강조하며 본 대회사 전국 대학과 수많은 취업준비생들에게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